이제부터 책을 읽고 감명 깊었던 문구를 올려보도록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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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인의 취향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노력도 꾸준히 지속되어야 한다.
- 나의 취향을 강요하기 보다 나의 취향을 싫어하는 타인을 배려하는 것에서 새로운 변화의 움직임이 엿보인다.
- 향후 기업은 나노사회 구성원이 서로를 배려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힘써야 한다.
- 외로움의 경제는 사람들에게 타인 및 공동체와의 연결을 제공하는 서비스 제품을 기반으로 한 경제를 뜻한다. '외로움'이 곧 시장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오는 동력이 된다는 사실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개인주의의 슬픈 단면을 보여준다. 외로움 경제의 출현은 나노사회가 낳은 필수불가결한 현상이겠지만, 앞으로 우리 사회가 이를 발판 삼아 서로를 포용하는 배려사회로 진일보하기를 기대해본다.
- ①돈을 투자하는 '제테크', ② 시간을 투자하는 '시테크' ③ 좋아하는 것에 투자하는 '덕테크'
- 경제가 불안하면 소비자는 자산에 대한 통제권을 확보할 때 안정감을 느낀다.
- 이처럼 타인이 나를 지켜볼 때 더 열심히 일하는 경향을 '사회적 촉진 social facilitation'이라고 한다.
- 이루지 못한 목표는 아쉽고, 아득한 미래를 생각하면 불안해지기도 한다. 하지만 무언가를 위해 노력했던 경험, 그 목표를 달성했던 성취감, 그 과정에서 느낀 감정들은 분명 변화의 씨앗이 된다.
- 수적천석 水滴穿石 '작은 물방울이라도 끊임없이 떨어지면 결국엔 돌에 구멍을 뚫을 수 있다'는 사자성어
- 그 결과 한국사회는 경쟁과 개발을 쫓던 성장 논리 대신 '쉼'과 '돌아보기'의 가치를 재조명하게 됐다.
- 자신만의 오아시스를 찾아 스스로를 위로했다. 팍팍한 현실을 헤쳐나가는 과정이 그동안 당연했던 삶의 기준을 다시 돌아보게 한 계기가 된 것이다.
- 이렇게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내는 것은 현대인의 욕망이자 결핍이기도 한 존재감을 추구하기 위함이다. 존재감을 갖추려면 그럴듯한 세계에 내가 존재한다는 주관적 인지가 가장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사람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장場을 제공해야 한다. 그 장은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안하고 팬덤을 만들며 내 삶의 이상향을 꿈꾸게 하는 '새로운 현실'이다. 이곳에서 소비자는 감성과 이성의 조화를 통해 브랜드를 향한 친밀함과 열정, 신뢰라는 로맨스의 완성에 점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 정확히 표현하면 집단을 대표하는 평균값이 무의미해지고 있다.
- 정상과 비정상으로 구분됐던 것이 '틀림'이 아니라 '다름'으로 규정되고,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성의 가치가 제각각 인정받으면서 평균적인 생각은 점차 설 자리를 잃고 있다.
- 이에 따라 직장을 선택할 때도 기업이 "임직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얼마나 살뜰히 챙기는가"하는 차별화된 복지가 중요해졌다('오피스 빅뱅' 참조.)
- '멧커프Metcalfe의 법칙'은 공급자 측면에서 네트워크가 커질수록 일인자가 어떻게 더 강력한 지배자가 될 수 있는지를 설명하는 이론이다.
- 앞으로 오피스 빅뱅은 직장 내에서 그치지 않고 개인·조직·시장의 변화를 연쇄적으로 불러일으킬 것이다.
- "나를 나답게 만들어주는 일은 무엇인가"를 적극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용기가 절실해졌다.
- 소위 '꼰대상사'에 대한 불만이 퇴직을 부추기는 원인인 셈이다.
- 피드백 세대, 자신의 수행 능력에 대한 타인의 평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세대를 뜻하는 말
- 자신의 실력을 더 뾰족하게 만들 수 있는 회사에서 버티는 것이 의미 있다고 여긴다는 이야기다.
- 조용한 퇴사란 "일은 충실히 하되, 완벽은 추구하지는 않는다. 사표를 내지는 않았지만, 회사의 평가나 경쟁과는 결별한다."는 직장관을 일컫는다.
- 직장인 생애주기 관리는 조직 내의 구성원들이 한 인간으로서 개인의 가치를 인정받는다는 메시지를 강하게 느끼게 한다.
- KPI란 핵심성과지표 Key Performance Indicator의 약자로, 주요 비즈니스 목표 대비 팀이나 조직의 진행 상태를 나타내는 정량적인 지표다.
- 38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생존'도 중요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용기'도 중요하다는 뜻이다.
- 구매는 하지 않으면서 혜택만 챙겨가는 소비자를 '체리피커 cherry picker'
- 진일보하여 한정된 자원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알뜰소비 전략을 펼치는 소비자를 '체리슈머cherry sumer'
- '소비자 윤리' 소비자는 자신의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에 앞서, 계약을 준수하고 시장질서를 준수할 의무가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 요즘의 관계 맺기는 목적 기반으로 형성된 수많은 인간관계에 각종 색인index을 뗐다 붙였다 하며 효용성을 극대화하는 '관계 관리'에 가깝다.
- 관계를 잘 유지하는 데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상대방이 부담을 느끼지도, 섭섭함을 느끼지도 않을 정도로 적절히 거리를 유지하며 관계를 이어가야 하는 것이다.
- '뉴디맨드 New Demand' 전략이라고 명명하고자 한다. 다시 말해, 사지 않고는 배길 수 없는 대체 불가능한 상품을 개발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방법론을 가리킨다.
- USP란 경쟁사와 대비되는 '자사 제품의 특장점' 정도로 이해할 수 있는데, 자기 상품이 가진 여러 장점을 줄줄이 늘어놓기보다는 '단 하나'의 USP로 승부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 이처럼 자신의 취향에 맞는 한 분야를 깊이 파고드는 행위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트렌드를 '디깅모멘텀 Digging Momentum'이라고 지칭하고자 한다.
- 자신이 몰입해 있는 일을 중요하다고 여기고 그 자체로 충분히 의미가 있다는 굳은 믿음이 중요하다고 한다.
- 자기 목적적인autotelic 사람만이 삶을 여유롭게 향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
- 긍정적 중독은 정서적 충족감을 주지만 부정적 중독은 일시적 쾌감만을 준다.
- "모든 기술은 인간적인 면모가 중요하다." 스티브 잡스와 함께 오랫동안 애플의 마케팅을 담당했던 광고 전문가 켄 시걸 Ken Segall이 집필한 『미친듯이 심플』의 핵심 메시지다.
- 공간은 '空(비어 있을 공)'과 '間(사이 간)'이 합쳐져 만들어진 말로, 한자의 뜻 그대로 보자면 아무것도 없는 '빈 곳'을 가리키지만 동시에 어떤 일이 일어나거나 사물이 '존재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가능성을 뜻하기도 한다.
- 인간은 무언가를 갈구하는 감정이 드는 순간부터 그것을 손에 넣을 때까지의 시간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심리가 있다.
- 이제는 판매의 속도를 넘어 반품의 속도까지 신경 쓰는 사례들도 등장하고 있다.
- 유아적이고 무책임한 자기중심주의가 아닌 청년의 신선함과 발랄함을 가슴에 품을 수 있을 때, 우리 개개인은 물론 사회 전체의 진정한 성숙이 가능할 것이다.
- 이제 어른이들은 "어른이란 이러해야 한다"는 테두리에 스스로를 가두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대로 행복을 추구해나간다.
- 이제 젊은 외모는 자기 관리의 척도로 여겨진다. "도무지 나이를 가늠할 수 없다"라는 감탄은 그만큼 자기 관리 능력이 뛰어나다는 뜻이며, 어리다는 것은 그 자체로 경쟁력이 되고 있다.
- 최근 정신건강의학 전문의나 관련 분야의 전문가가 출연하는 상담 콘텐츠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도 삶의 방향을 잃은 어른이들이 많은 현 사회의 단면을 보여준다.
- 정신분석학에서는 아이가 어른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대상 상실'의 경험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 일본의 정신과 전문의 가타다 다마미 교수는 이를 '유아적 만능감'에 빠지는 것이라 표현했다. 자신은 무엇이든 가능하며 완벽해야 한다고 믿는 것으로, 이상과 현실의 격차를 쉽게 회피해버리는 상태를 가리킨다.
이 책을 읽고 좋았거나 필요하거나 공감된 문구들을 정리해 보았는데요. 생각보다 많네요.
공동체 사회에서 에서 이제 개인사회로 변화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안에서, 개인이 희생하는 공동체가 아닌 개인을 존중하는 공동체로 가기 위한 과도기에 한국 사회가 직면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읽으신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과 느낌을 가지셨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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